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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2 12:32
고추의 개요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1,339  
고추 (식물)  [Capsicum annuum]
출처: 브리태니커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고추 /고추,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키가 80㎝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통꽃으로 하얀색을 띠며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밑을 향해 피는데,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져 접시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끝만 얕게 5갈래로 갈라져 있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원뿔처럼 생긴 장과(漿果)로 초록색을 띠다가 붉게 익으며, 길이는 보통 5㎝ 정도이지만 이보다 길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고추 열매를 번초(蕃椒) 또는 당신(唐辛)이라고 하여 열매를 달인 물에다 동상에 걸린 곳을 씻어 동상의 치료나 예방에 쓰고, 고춧가루를 신발이나 양말 안에 넣어 피가 잘 통하게 하며 신경통이나 근육통의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 고추는 흔히 남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옛날에는 고추와 숯을 새끼에 꼬아 대문 위에 걸어두어 그 집에서 아들을 낳았음을 알리기도 했다. 고추는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기 때문에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다. 고추의 매운 맛은 품종마다 조금씩 다른데 캅사이신(capsaicin)이라고 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운 맛이 난다. 이 물질은 소화관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지만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 분비가 억제된다.

원래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던 다년생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초로 널리 심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고추는 따뜻한 곳을 좋아해서 16~30℃ 정도에서 잘 자라며 이보다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또한 토양이 기름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고추씨를 바로 밭에 뿌려서 가꾸면 늦게 익으며 열매 수도 적어지므로 온상에서 모종을 기른 다음 밭에 옮겨 심고 가꾼다. 5월 중·하순에 밭에 옮겨 심고 있다. 고추는 8월 하순부터 11월에 걸쳐 수확하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11월부터는 포기째 뽑아서 고추를 딴다. 고추는 햇볕에 말리거나 불을 지펴 60℃보다 조금 낮은 온도가 되게 한 다음 말린다.

고추는 크게 말린 고추로 쓰는 종류들과 풋고추로 쓰는 종류 2가지로 나눈다. 말린 고추를 쓰는 종류들로는 재래종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본응(本鷹)·달마(達磨)·고신(高信)·웅응(熊鷹)·소팔방(小八房)·장팔방(長八房) 등의 품종들이 있으며 풋고추로 쓰는 종류들로는 일광(日光)·복견신(伏見辛)·불암(佛岩)하우스풋고추 등이 있다. 그밖의 품종으로는 외국에서 들어온 피망이 있으며 열매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상하기 위해서 심는 애기고추·아우로라고추·노랑고추·무늬잎고추·화초하늘고추 등이 있다.